WBSC 프리미어 12 야구 한일전 재대결…"두 번의 패배 없다"

입력 2019-11-17 08:38   수정 2019-11-17 08:39

한국 야구대표팀이 17일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우리나라는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일본은 야마구치 슌을 예고하고 있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양현종, 김광현 등 에이스 투수들을 총동원할 전망이다.

앞서 야구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8대10으로 패했다.

2이닝 동안 6점을 허용한 선발 투수 이승호의 부진 이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개최국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위 자격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까지 획득했다.

한편 이날 도쿄돔에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만원 관중(4만4224명)이 들어차면서 한일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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