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잉(ving)’, 직접 써 본 사람들의 리뷰로 새로운 비디오 커머스 시대를 열다

입력 2019-11-18 16:04   수정 2019-11-18 16:05



다양한 쇼핑몰이 많아지면서 제품을 구입할 때마다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상품사진, 설명만으로는 이 제품이 얼마나 활용도가 높을지, 가성비 좋은 제품인지 등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리뷰 플랫폼 ‘브잉’은 이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약 100명의 유튜버(크리에이터)와 함께 직접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리뷰 동영상을 제작하여 실제 사용후기를 소비자들에게 상세하게 공유하고 있다.

현재 브잉에서 활동 중인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은 약 1,500개의 다양한 상품 중에서 자신이 사용해보고 싶은 상품을 선택해 사용한 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들에 한해서만 리뷰 동영상을 제작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 시,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유튜버 리뷰 동영상을 통해 왜 추천하는지,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기존의 쇼핑몰과는 다르게 신뢰를 갖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의 크리에이터들이 영상을 제작할 때 상품 한 개만 제안을 받은 후 제작비 등 조건에 따라 동영상 제작을 할지 말지 결정한다. 하지만 ‘브잉’은 다양한 제품이 있고 매월 수많은 브랜드가 입점 되고 있어 크리에이터들은 여러 다양한 제품 들 중 자신이 직접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들만 골라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브잉 관계자는 “앞으로 유튜버(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브잉의 리뷰어로 신청할 수 있는 창구, 라이브쇼핑 등의 기능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2019년 하반기에는 아이폰 앱 출시를 준비 중이고, 차후 MCN(Multi-Channal Network) 형태로 유튜버들이 광고 수익이 아닌 솔직한 리뷰만 선보이면서도 수익을 쌓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잉은 시드펀딩으로 5억을 투자 받고, 중국/대만에 수출을 진행하기 위해 테스트를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해외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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