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개발 김민현 사장, 산업 포장 수상

입력 2019-11-19 18:25   수정 2019-11-20 03:34

김민현 한미반도체 사장, 성낙곤 이래에이엠에스 전무, 오순영 한글과컴퓨터 전무 등 중견기업인 24명이 한국 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2014년 중견기업법이 시행된 이후 매년 개최돼온 중견업계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부 차관,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이 앞장서 한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김 사장을 비롯해 중견기업인 24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김 사장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장비(비전 플레이스먼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공로로 산업 포장을 받았다. 부품 공급업체 등 협력회사에 대한 모든 결제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성 전무는 러시아, 멕시코 등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1조4000억원 규모의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해 중견·중소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오 전무는 미국 아마존, 러시아 메일닷알유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T) 업체와 협력해 고성장을 견인하고 음성인식솔루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진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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