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씨 등 참가한 부산외대팀,해석 정해영 선생상 수상

입력 2019-11-22 08:43  


대학생들이 '중국 어디까지 알고 있나'라는 주제로 열린 제12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참석해 예선과 본선을 거친 뒤 수상기념식을 가졌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해석 정해영 선생 장학문화재단(이사장 정재문)’의 후원으로 진행한 ‘제12회 전국 대학생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김지윤 씨 등이 참여한 부산외대팀이 ‘해석 정해영 선생상(대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생 27개 팀이 참여해 1차 예선을 치른 뒤 2차 본선에는 13개 팀이 진출해 각기 다른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해석 정해영 선생상(대상)에는 중국 모바일 결제 현황과 향후 미래 전망을 소개한 부산외대 팀(김지윤, 김기현, 문동규, 이환귀, 차유미, 최선우)이 수상했다.금상에는 중국의 1인방송을 소개한 한국관광대 팀(김범석, 최미나, 이상규, 김범수)이 받았다.

은상은 인공지능의 적용으로 달라지고 있는 중국의 스마트 무인식당을 소개한 부산외대팀(하지형, 김기주, 김현승, 김태훈, 구교우)과 중국 4차산업혁명의 현황과 미래를 소개한 서강대 팀(공보빈, 진현주)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 처음 후원기관으로 참가한 동아대 공자아카데미 원장 특별상에는 중국 여행기를 소개한 인제대 팀(전준길, 김종윤)이 수상했다.

문철주 심사위원장(동아대)은 여행, 교환학생 경험, 중국 전통극 외에도 왕홍마케팅, 인공지능, 1인방송,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 등 최신 트렌드와 관련한 소재가 발표돼 어느 대회보다 수준이 높은 콘텐츠들이 등장한 것을 이번 대회의 특징으로 꼽았다.

이번 대회는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국내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단순한 중국어 말하기 기술이 아닌,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무적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발표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매년 전국 대학생 약 80여명 등 지금까지 총 1100여명이 참가할 만큼 관심이 높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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