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차트' 한혜진, 품격 높여줄 위시리스트 주제 우승 1위 차지

입력 2019-11-25 21:24   수정 2019-11-25 21:25

'호구의 차트' 한혜진(사진=방송 화면 캡처)

'호구의 차트' 내 품격을 높여줄 위시리스트 차트가 공개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차트'에서는 '나의 품격을 높일 위시리스트 톱7'을 주제로 다뤘다. 이를 통해 2040 남녀가 선택한 라이프스타일, 취미생활, 핫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었다.

7위는 미술품 정기 구독 서비스였다. 집을 갤러리처럼 만들어준다고. 계절, 인테리어, 기분에 따라 고품격 홈 갤러리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밖에도 양복, 책, 호텔식 침구 교체 서비스 등이 언급됐다.

6위는 입소문 나기 전에 가는 힙스터 성지 '힙플레이스'였다. 익선동 한옥길 등이 예로 등장했다. 요즘 힙플레이스는 '레트로'가 공통분모라고. 장성규는 "신제품, 핫플레이스를 찾는 욕심이 없는 편"이라고 밝혔고, 렌은 부암동 특정 카페를 언급해 연애 중인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집에서 갓 뽑은 신선한 풍미, 수제 맥주 제조기가 5위였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집을 술집처럼 꾸미는 '홈바 열풍'이 요즘 강세라고. 한혜진은 맥주 제조기에 대해 "내부 청소만 잘 된다면 사고 싶다. 맥주를 워낙 좋아하니까"라고 털어놨다.

4위는 호화 장비로 기선 제압하는 '럭셔리 캠핑'이었다. 패널들은 캠핑을 언급하다 이성의 취미로 싫은 것을 얘기했다. 한혜진은 "너무 위험한 거, 산악바이크 이런 거 싫다. 기본적으로 오토바이 타는 건 별로"라고 설명했다. 한혜진의 생각처럼 오토바이는 '아내들이 싫어하는 남편의 취미'로 뽑혔다.

3위는 '스웩'도 챙기고 '개념'도 챙긴 전기 자전거였다. 패널들은 이후 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한혜진은 환경을 위해 따로 하는 일이 있냐는 질문에 "텀블러를 쓴다"며 "리사이클 제품도 사용한다"고 답했다. 장성규, 정혁은 "음식물을 남기지 않으려 한다"고 입을 모아 웃음을 줬다.

2위는 '프리미엄 셀프케어 기기'였다. 피부 관리,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셀프케어 관련 제품의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라고 알려졌다. 최근에는 그루밍족(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신조어) 등장과 함께 남성들도 피부 관리에 많은 투자를 한다고.

대망의 1위는 '인테리어 가전'이었다.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꿔주는 다양한 디자인의 가전이 트렌드라고. 한혜진은 "인테리어 가전이 일반 가전보다 2배 이상 비싸지만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만족을 더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우승은 한혜진이 차지했다. 우승 상품으로는 전기포트 등 트렌디한 가전 제품이 등장했고, 한혜진은 깜짝 놀라면서 행복해 했다. 다른 패널들은 부러움에 "이거 하나만 달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호구의 차트'는 넘치는 정보 속 누구나 호구 되기 쉬운 세상, 세상의 모든 호구들을 위하여 오직 호구 시점으로 정리한 차트를 공개하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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