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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5세 연하 재미교포와 웨딩마치…날짜·장소는 비공개

입력 2019-11-27 16:01   수정 2019-11-27 16:02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는 강정호(32)가 재미교포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정호의 소속사 리코 스포츠에이전시 관계자는 27일 "강정호가 5살 연하 재미교포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 날짜 등은 선수의 사생활이라 공개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강정호의 예비신부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그 해 유격수와 3루수로 뛰면서 리그에서 각 포지션 상위 10% 안에 드는 성적을 올렸다.

2015년의 활약에 힘입어 2016년에는 추신수를 밀어내고 유명 비디오 야구 게임의 한국판 표지 모델이 되기도 했다. 이는 강정호의 위상을 알게 해주는 사건이다.

하지만 12월 한국 체류 기간 동안 BMW 코리아로부터 협찬을 받은 BMW 740d 차량을 운전하고 가다가 삼성역 인근 횡단보도의 가드레일(철제 울타리)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강정호의 옆엔 지인 유씨(29세 여성)가 동승 중이었다. 처음에는 본인이 운전했다고 주장해서 임의동행 형식으로 경찰에 불려가 조사를 받다가 블랙박스 확인 결과 강정호가 운전한 것으로 밝혀져 유씨 또한 범인도피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이듬해 3월 3일 열린 재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건 직후 5개월간 함평에서 기본훈련을 받다가 구단의 지원으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다.

2018년에는 미국 비자를 받는 데 성공해 미국에 입국했다. 이후 도미니카 리그에서 뛰다가 9월 28일 다시 피츠버그로 복귀, 6타석에 2안타를 기록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올해는 65경기 타율 0.169, 10홈런 24타점에 그치며 지난 8월 초 방출 통보를 받았다. 8월 말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 가능성이 전해졌지만, 비자 문제로 무산됐다.

현재 FA 신분인 강정호는 미국에 남아 메이저리그 구단의 부름을 기다리며 훈련 중이다.

강정호의 새 둥지는 12월 초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 후에야 윤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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