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12월 구매조건, 하위 3사 '승부수'

입력 2019-12-03 07:58   수정 2019-12-03 07:58


 -현대기아차, 재고 및 구형 대상 프로모션 마련
 -하위3사 연중 최대 할인으로 '승부수'

 적극적인 신차 출시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는 구형 및 재고, 비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에 반해 하위 3사는 남은 12월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구매조건을 내세웠다.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전액을 지원하고 한국지엠은 주력 말리부에 15%의 할인을 내걸었다. 르노삼성은 할인과 더불어 초장기 할부로 승부수를 띄웠다. 다음은 올해 마지막인 12월 국산차 구매조건. 


 ▲현대자동차
 코리아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이달에도 이어간다. 차종별 할인율은 아반떼 5~7%, 쏘나타 3~7%, 그랜저(신형 제외) 10%, 그랜저 하이브리드(신형 제외) 6~8%, 싼타페 3~5%, 코나(HEV, EV 제외) 5~7%, 엑센트 7~10%, 벨로스터(N 제외) 10%다. 차종별 할인에 더해 1.0~2.5% 금리를 적용한 할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한다.  

 기본할인은 그랜저 및 그랜저 하이브리드(신형 제외) 각각 5%와 3%, 벨로스터 70만원, i30 50만원이다.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조기 출고 할인도 마련했다. 13일까지 출고하면 30만원을 깎아주며 이후 24일까지 할인 금액은 15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25~2.5% 금리를 적용한 할부로 살 수 있다. G80의 경우 품질 체험 시승을 신청하고 구매하면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에겐 추가로 30만원을 할인한다(일부 제외).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 제네시스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세대 재구매 할인은 최대 50만원, 국내 거주 외국인 및 가족은 3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기아자동차
 이달 20일까지 조기 출고 시 모닝과 K3는 40만원, K5(JF) 가솔린 160만원, K5(JF) LPi 90만원, 스포티지와 카니발 60만원, 쏘렌토 110만원이다. 20일 이후부터는 할인금액이 각각 10만원씩 줄어든다. 

 기본할인은 K5(JF) 50만원, 스팅어 100만원, K9 100만원이다. 할인 대신 36개월 무이자할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스팅어와 K9은 할부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또 모닝과 K3, 스포티지, 쏘렌토, 카나발은 할부 개월 수에 따라 금리를 0~2.9%까지 적용한다.
 
 선택형 보증연장 프로그램 이용 시 기본 3년·6만㎞의 보증 기간 외에 추가로 1년·6만㎞, 2년·4만㎞, 3년·2만㎞ 중 선택가능하다. 대상 차종은 스포티지, 쏘렌토며 36개월 무이자, 1.9%(48개월), 2.9%(60개월) 할부로로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1년 간 이자만 내고 타다가 동종 차종의 신형 제품으로 교체 시 잔가보장과 함께 최대 200만원의 취등록세도 지원한다. 
 
 이 외에 K9, 오피러스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K9과 오피러스, 수입차 보유자 및 리스렌트 이용자가 K9을 구매하면 50만원 할인에 더해 5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RV 재구매 할인은 차종에 따라 최대 50만원이며, 10년 이상된 노후차 보유자가 승용 및 RV 구입 시 3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쌍용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분과 별도로 일시불 구매 시 나머지 개별소비세(3.5%) 상당 금액을 더한 전액을 지원한다. 또 제품에 따라 최고 10%를 할인하며 전차종을 대상으로 아이나비 블랙박스 또는 10만원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다. 노후경유차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 시 90만원을 지급하며 경유차 여부와 관계없이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도 30만원 특별 구매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렉스턴 시리즈는 3.9/5.9%(최장 72/12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으며 3.9% 스페셜 할부로 사면 2%를 깎아준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의 경우 선수율 없이 0.9~5.9%(최장 36~120개월) 할부로 살 수 있다. 3.9% 페스타 스페셜 할부(36개월 이상) 구매 시 5%를 추가 할인한다.

 티볼리 보유자가 코란도를 사면 1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자동차세 10년분에 해당하는 28만5,000원을 깎아준다. 무쏘/액티언/코란도 스포츠 또는 밴 보유자도 20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재구매 할인은 최대 70만원이다.


 ▲한국지엠
 차종별 최대 할인율은 말리부 15%, 스파크와 트랙스 10%, 카마로 9%, 이쿼녹스 7%다. 무이자 할부로 사면 말리부 최대 72개월, 트랙스 60개월, 스파크와 카마로 50개월, 이쿼녹스 36개월까지 선수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달 20일까지 스파크 구입 시 추가 10만원, 트랙스는 추가 20만원의 조기 출고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마스와 라보는 재고 혜택을 포함하면 최대 11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볼트 EV를 대상으로는 3.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과 150만원의 혜택을 동시에 지원하는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50개월 'ECO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역시 동일하게 진행한다. 또 위 세 차종 모두 개인사업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연장 운영해 최대 5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2020년형 SM6 GDe와 LPe 장애인용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현금 최대 200만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LPe 렌터카용은 구입 지원비 50만원 또는 현금 30만원 중 고를 수 있다. 또 36개월 할부 구매 시 0.9%의 금리 혜택 또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QM6 GDe는 최대 200만원의 구입비 지원이나 현금 50만원 지원 중 하나를, LPe와 dCi 구매 시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나 현금 50만원 중 하나를 제공한다.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1.9%, 최대 60개월 3.9%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SM6와 QM6 모두 5년 이상 노후차 교체 시 30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재구매 시 최대 200만원의 더블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여기에 공무원과 교직원은 20만원 추가로 깎아준다. SM7 가솔린을 현금으로 사면 300만원에 유류비 2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할부 구매 시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LPG 구매자는 유류비 100만원을 준다.

 이외에도 마스터 버스(13인승)는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이나 현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SM3 Z.E. 현금 구매 시 250만원 할인을, 할부 구매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트위지는 매월 이자만 납입하며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마음대로 할부 프로그램을 최대 24개월간 1%의 금리로 제공한다.

김성윤 기자 sy.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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