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버닝썬 법정, 뜨거운 의혹+공방 추적기 오늘(5일) 공개

입력 2019-12-05 09:52   수정 2019-12-05 09:5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JTBC)


버닝썬 법정, 그리고 윤총경의 검은 거래에 대해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집중 추적한다.

이른바 ‘정준영의 황금폰’에서 시작한 두 건의 재판. 한류스타가 연루된 집단 성범죄 건과 버닝썬 해결사로 알려진 윤 총경 재판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지난 29일, 중앙지법 한 법정 안에서 오열이 터져 나왔다. 최종훈이 특수준강간 혐의를 인정받아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 받은 것. 최종훈과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정준영은 징역 6년을 구형 받았다.

재판 도중 최초의 익명제보자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다. ‘단톡방 위변조 의혹’을 제기하며 피고인 측에서 익명 제보자를 법정에 세우려 했던 것.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의 취지가 무너질 수도 있는 위험한 공방이었다. 재판부는 공익제보자를 보호했고, 재판부의 판결은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초석이 됐다.

여러 의미에서 성과를 낸 해당 재판이지만, 스포트라이트 팀은 해당 단체채팅방 피해자가 증인 신문 과정에서 2차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법정에서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질문을 들었다는 것. 제작진은 ‘황금폰’을 폭로하고 피해자를 무료 변론한 방정현 변호사와 함께 단체채팅방 법정 건을 집중 추적한다.

또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일명 ‘버닝썬 해결사’로 등장한 민정실 출신의 윤 총경에 대해서도 파헤친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별다른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윤 총경.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버닝썬 해결사’ 외 사업가에게 만 주의 주식을 받고 사건을 무마하고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제작진은 윤 총경을 둘러싼 여러 의혹 가운데 한 제보자를 만나 그의 검은 거래에 대한 증언을 듣는다. 제보자는 “윤 총경은 빙산의 일각”이라며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한다.

1년 전, 대한민국을 뒤흔든 버닝썬 사태, 법정으로 이어진 뜨거운 의혹과 공방에 대해 추적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늘(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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