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드레스 인증샷에 도 넘은 성희롱…결국 삭제

입력 2019-12-05 18:03   수정 2019-12-05 18:04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악플로 'MAMA'에서 입고 등장한 오프숄더 드레스 인증 사진을 삭제했다.

신아영은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9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시상식에서 레드카펫 행사 진행을 맡아 활약했다.

이날 신아영은 화려하게 반짝이는 스킨 톤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신아영은 5일 드레스 입은 셀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신아영은 "2019 MAMA 레드카펫 행복한 추억만 만들고 갑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이 해당 사진 속 신아영의 신체 특정 부위를 언급하며 성적 대상화를 하는 등 성희롱에 가까운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이에 신아영은 사진을 급히 삭제했다.

한편,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신아영은 2011년 SBS ESPN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 SBS 스포츠 아나운서를 맡았다. 이후 2015년 SBS를 퇴사하고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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