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패드가 키보드 속에 '쏙'

입력 2019-12-08 18:28   수정 2019-12-09 02:02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제19회 모바일 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양산된 폴더블(접는)폰이다. 삼성전자는 세상에 없던 폼팩터(제품 형태)를 구현하기 위해 기기 곳곳에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와 힌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이르기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대부분을 새로 개발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노프레소의 ‘모키보’는 키보드 자체를 대형 터치패드로 전환하는 기능을 갖춘 복합 키보드다. 키보드만 있으면 터치패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태블릿 PC로 작업하기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

과기정통부장관상은 SK텔레콤, 위밋, 최성광 씨가 받았다. SK텔레콤의 ‘5GX 멀티뷰’ 서비스를 이용하면 e스포츠 중계 등을 볼 때 여러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위밋이 개발한 ‘위밋플레이스’는 이용자들의 이동시간과 미팅의 목적 등을 고려해 최적의 약속 장소를 찾아준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에프앤디파트너스의 피부진단 기기 ‘메디스코프’가 차지했다. 간단하게 피부질환(피부암) 등을 진단해준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회장상에는 메타몰프의 3차원(3D) 프린팅 자동화 소프트웨어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 모바일 프런티어 콘퍼런스’와 함께 열린다. 모바일 프런티어 콘퍼런스는 한국경제신문사가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내년 정보기술(IT) 시장 트렌드를 탐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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