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못하겠어"…'맛있는 녀석들' 정종철, 요리하다 결국 포기

입력 2019-12-09 12:00   수정 2019-12-09 12:02

맛있는 녀석들 (사진=방송캡처)


정종철이 “쉬게 해달라”며 파업을 선언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최근 방영했던 핑클의 ‘캠핑클럽’을 패러디 한 ‘캠피그클럽’으로 야외 캠핑을 즐기는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직접 장을 보고 캠핑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게스트이자 요리꾼으로 등장한 ‘옥주부’ 정종철을 보고 반가움을 표했다. 하지만 캠핑카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식재료의 양을 보고 놀란 정종철은 “오늘 몇 끼 먹을 생각이냐”며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민경은 “점심, 간식, 저녁, 야식 4끼를 먹을 예정”이라고 답했고 “아침을 먹지 않는데 4끼를 먹냐, 오늘 잘못 온 것 같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잠시후 정종철은 오삼불고기와 된장찌개, 김치찌개, 분홍소시지부침 등 푸짐한 캠핑 음식을 대접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간식을 요구 하는 멤버들 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계속 음식을 만들어야 했고, 급기야 “이제 알아서들 먹어라, 난 쉬겠다”며 파업을 선포했다.

하지만 “뭐가 먹고 싶을지 모르니 가능하면 눈에 보이는 데에서 쉬어 달라”는 김준현의 요청에 결국 ‘그만 먹어!’라고 외치며 자리를 이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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