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집' 김준수, 억 소리나는 '마이바흐'까지 내놨다…운전대 잡은 찬미 '일촉즉발'

입력 2019-12-12 09:24   수정 2019-12-12 09:30


‘박명수, 노홍철, 김준수, 박하나, 찬미’. MBC ‘공유의 집’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에 드디어 공개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새 파일럿 ‘공유의 집’ 1회에는 5명의 멤버들이 ‘공유의 집’에 모여 한 집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10년 만의 지상파 TV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김준수는 방송 최초로 초고층 자택을 공개했다. 마치 쇼룸과도 같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연발했다.

그러나 정작 김준수는 “집이 큰데 혼자다보니 외로울 때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박명수는 “외로워보인다. 눈물난다”며 공감했다.

김준수는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실감이 안난다. 만져지지 않은 물거품 같은 느낌"이라면서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게 쑥쓰러울 정도"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본인의 집을 공개하며 멤버들에게 열띤 호응을 받았던 안마의자 등을 가지고 ‘공유의 집’에 갔다.

이어 배우 박하나는 집을 공개하며 반려새인 앵무새 5마리를 공개했다. 반려견처럼 사람을 잘 따르는 앵무새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하나는 '공유의 집'에 반려새들을 데려왔고, 맏형인 박명수가 '공유의 집'에서 반려새들을 돌보기로 했다.

이미 공유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노홍철은 배우 정해인까지 앉았던 팽이 의자 등을 가져왔고, 찬미는 이미 어린 시절부터 공유를 경험했다며 똑 소리 나는 막내의 면모를 과시했다.

찬미의 어머니는 “세상에 어떤 아이던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지 않게 어른이 도와줘야 한다”라는 생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머물 곳을 제공했던 것.


드디어 ‘공유의 집’에 모인 멤버들은 필요 물품 구입을 위해 자동차가 필요했다. 이에 선뜻 자신의 차를 공유하겠다고 나선 김준수.

그는 "차가 제 것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공유의 집에 온 이상 공유해야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발하기 전에 사항 1을 다시 봐라. '지출은 N분의 1로 한다'를 지켜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수는 "다른 분께 맡겨본 건 처음이었지만 기쁜 마음이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차는 초고급 마이바흐였다. 이는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차다. 김준수의 마이바흐는 수억원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이 차 되게 비싸다"며 말리기까지 했는데. 괜찮다며 선뜻 내놓은 김준수의 차 운전석엔 찬미가 앉았고, 조심스러운 출발 후 코너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운전대를 잡은 찬미는 고급 차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코너를 꺾다 멈춘 찬미, 준수는 황급히 뛰어갔다. 이어진 예고에서도 멤버들의 갈등 상황이 비춰져 12일 방송될 2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만의 지상파 출연! 앞으로 꽃길만 걷자 준수형”이라고 적힌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공개한 글에서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오늘 순간까지 버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여러분 더 즐거워하고 웃음 짓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준수를 비롯해 공유 생활에 익숙한 찬미와 노홍철, 5마리 앵무새를 가지고 온 박하나, 맏형 박명수까지 다른 색깔을 가진 5명의 스타들이 어떤 식으로 공유 생활을 하게될 지, 오늘(12일) 밤 10시 5분 방송될 MBC ‘공유의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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