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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 출연료 미납 PD 저격 "더 밀리면 방송국·감독 공개할 것"

입력 2019-12-17 13:46   수정 2019-12-17 14:24


가수 뮤지가 출연료를 미납한 프로그램에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월급을 받지 못하고 퇴사한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안영미는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다 했는데 이런 경우가 있다"고 운을 뗐다.

뮤지는 "나도 지난해 일한 걸 통으로 못 받았다. 밀리고 밀려서 이번 달까지 왔더라. 더 밀리면 할 수 없이 방송국 이름부터 감독님 이름까지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로 출연한 송진우가 "선전포고냐"고 묻자 뮤지는 "그렇다"고 했다.

하지만 안영미는 "그렇게 해도 소용 없다. 돈 없다고 배째라고 하면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뮤지는 "법적 조치를 취하면 그 분들이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조치를 취해주는데 그렇게 가기가 시간적,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뮤지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언급했다. "학생들 위주로 학교에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카메라 감독부터 스타일리스트까지 모두 다 한 푼도 못 받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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