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생활, 창업에 도움…전역 후에도 지원"

입력 2019-12-19 17:55   수정 2019-12-20 01:07

“창업선도대학인 국민대가 육군 창업경진대회 후원에 나선 것은 당연합니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19일 국민대에서 열린 ‘제2회 육군 창업경진대회’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대회를 후원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임 총장은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군 생활은 창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다. 그는 “군에서는 학력, 지역이 다른 다양한 사람을 사귈 수 있고 몇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 창업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군에서 창업 준비를 해보면 전역 후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임 총장은 적극적인 창업 지원이 국민대의 역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대는 산하 창업지원단을 통한 신생기업 육성, 창업진흥원과 함께하는 ‘K스케일업 시드 투자 프로그램’, 한국경제신문사와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스케일업센터’로 학생 및 신생 기업가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는 대학창업펀드도 운용하기 시작해 교원과 학생들의 창업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국민대 동문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곰플레이어’를 만든 배인식 전 그레텍 의장 등이 창업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고 했다.

임 총장은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이 전역 후에도 꿈을 이어가도록 관련 지원을 계속하겠다”며 “국민대 기술지주회사를 통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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