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황금손 X 얼굴 혹 남자, 2019년 출연진들 그 후 이야기 소개

입력 2019-12-26 20:56   수정 2019-12-26 20:58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SBS)

26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송년특집으로 마련된 끝나지 않은 도전, 업그레이드 황금손과 얼굴 혹 남자, 그 이후 이야기를 소개한다.

# 무엇이든 세우는 남자
아슬아슬하게 무엇이든 세우는 엄청난 능력자, 손끝에서 만들어내는 밸런싱 아트로 큰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김명관(44세) 씨를 다시 만났다. 방송 이후로도 끊임없이 쌓고 세우며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탑재하게 됐다고 한다. 이제는 거꾸로도 세울 수 있다며 기타를 뒤집어서 세우는가 하면, 유리병을 무려 7단 탑으로 쌓는 등 고난도의 미션도 척척 해낸다. 미끄러운 유리병도 주인공의 손을 스치면 접착제라도 붙인 듯 찰싹 붙어버린다. 보는 사람들이 더 아찔한 눈을 뗄 수 없는 진기명기 쇼를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 바퀴 밀기 할아버지 후속
바퀴 밀기 운동은 복근 운동의 끝판왕이라 불린다. 운동선수들도 힘들어하는 이 운동을 무려 450회나 성공해 화제가 됐던 이병헌(71세) 할아버지를 찾았다. 바퀴 밀기 700회 도전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는 할아버지를 다시 찾았는데, 할아버지는 1년 만의 만남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발휘한다. 방송 이후, 바퀴 밀기 운동을 배우기 위해 할아버지를 찾는 사람들도 생겼다.

4년 전, 할아버지는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분에 인생의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할아버지의 불타는 운동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72세 할아버지의 위대한 도전을 순간포착에서 함께한다.

# 페이퍼 아티스트 후속
5년 전, 순간포착에서 종이에 숨결을 불어넣는 페이퍼 아트를 선보였던 송훈(53세) 씨를 다시 만났다. 방송 이후로도 끊임없이 작품을 만들어 왔다고 한다. 빈틈없이 들어찬 작품들이 그간의 노력을 말해준다. 디테일한 표현이 살아있는 킹콩, 골룸 등의 종이 가면부터 금방이라도 승천할 것 같은 입체감이 살아있는 용까지 정교한 실력은 물론 작품의 사이즈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1년 이상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는 주인공의 야심작, 60-70년대 달동네를 재현해낸 4m에 육박하는 초대형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페이퍼 아트 1인자의 마스터피스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 펜 화가 후속
6년 전, 김종열 씨는 독창적인 펜화로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김 씨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제작진을 초대했다. 전보다 더욱 웅장해진 크기에 이번엔 색까지 입혀졌다. 과거 검정 펜 한 자루로만 그렸을 땐 부드러우면서 묵직한 질감 표현이 돋보였다면, 형형색색의 컬러 펜이 더해진 지금은 화려한 색감과 신비로운 느낌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채화 물감을 사용해 순간포착만을 위한 그림을 선보이겠다고 한다. 펜화의 대가 김 씨의 새로워진 작품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해본다.

#얼굴 혹 남자, 그 후
지난 11월, 얼굴을 뒤덮은 섬유종으로 세상과도 단절된 채 살아가는 김진욱(57세)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김 씨는 내려앉은 이목구비 탓에 외형적인 부분은 물론 일상생활마저 불편함의 연속이었다.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게 쉽지 않아 매일 하는 식사도 늘 버거웠고, 얼굴을 짓누르는 혹의 무게 탓에 축 늘어진 왼쪽 눈꺼풀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수시로 안약을 넣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오른쪽 눈은 10여 년 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력을 잃어버린 상태다. 젊은 시절의 사고로 손마저 불편해졌고. 이대로 가다가는 남은 시력마저 잃을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마침내 김 씨는 제작진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수술이 가능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두렵고 설레는 마음으로 수술실로 향한 그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지, 그 놀라운 결과를 26일(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알아본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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