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 박세완, 맞춤형 연기 탁월 ‘빠져드는 열연 향연’

입력 2019-12-29 14:41   수정 2019-12-29 14:42

박세완(사진=방송화면캡쳐)

배우 박세완의 맞춤형 연기가 드라마를 더욱 맛깔나게 살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에선 홀로, 고군분투하는 박하(박세완 분)의 서사가 펼쳐졌다. 앞서 박하는 인숙(황영희 분)에게 거세게 뺨을 맞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러한 가운데 박하는 인숙의 계략으로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고가의 작품을 배달하던 박하를 몰래 따라붙은 괴한이 접촉사고가 발생한 순간 그림을 가지고 사라진 것.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박하는 당혹감에 휩싸여 보는 이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박하는 왕삼(한진희 분)의 서릿발 같은 불호령에 하얗게 질려가는 것은 물론 해준(곽동연 분)의 전화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하지만 슬픔도 잠시 박하는 접촉사고 신고를 위해 경찰서로 향했고, 해당 차량이 수배 뜬 차량임을 알게 되면서 계획적인 사고가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극 말미 열무 아빠가 되어주겠다며 좋아한다는 해준의 고백을 들은 박하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눈이 휘둥그레져 무슨 소리냐며 놀라는 박하의 표정에서 예측할 수 없는 관계 전선이 예상됐기 때문.

이처럼 박세완은 장면 장면마다 맞춤형 연기로 드라마의 몰입을 한껏 높였다. 특히 그림을 분실하고 혼란스러운 박하의 상황을 흔들리는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낸 장면에선 캐릭터의 불안정한 심리를 매끄럽게 표현해냈다.

여기에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순간부터 진지해지는 순간까지 다양한 감정 폭을 보여주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이에 호평이 끊이지 않는 박세완의 호연과 과연 박하는 진실을 찾을 수 있을지, 또 해준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박세완 주연의 MBC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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