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가족케미 만발한 연예대상 비하인드 대공개

입력 2019-12-29 14:50   수정 2019-12-29 14:51

최현석, 심영순, 김숙, 양치승(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당나귀 귀' 보스들의 화기애애한 가족 케미가 폭발한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격 공개된다.

오늘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레드카펫에서부터 화기애애한 대기실 분위기까지 당일 ‘당나귀 귀’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21일 진행된 '2019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최고령 신인상 후보 심영순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 장신 훈남 최현석과 울끈불끈 근육맨 양치승은 흡사 보디가드를 연상시키며 훈훈함을 더했다.

하지만 평소 거침없는 사이다 멘트와 뚝심 멘탈을 뽐내던 심영순조차 생애 첫 연예대상 참석을 앞두고 잔뜩 긴장했다. 이에 ‘당나귀 귀’ 멤버들의 응급 처방이 이루어졌고, 비로소 심영순의 굳었던 얼굴이 환해졌다고 해 그녀의 긴장을 단번에 날려 버린 마법이 과연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윽고 설렘 가득한 시상식이 시작되고 늦깎이 예능 MC 심영순이 최고령 신인상을 수상하자 ‘당나귀 귀’팀은 마치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응원의 박수를 보내 흐뭇함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당나귀 귀’ 멤버들은 물론이고 객석에서 응원하던 ‘을’ 직원들까지 깜짝 놀라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는 후문.

관련 사진 속 어안이 벙벙한 최현석 셰프부터 입이 딱 벌어진 김숙, 그대로 굳어진 양치승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이날 연예대상 행사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전현무는 라면에 홀딱 넘어가 얼떨결에 양치승의 체육관에 회원 가입을 당했었던(?) 상황. 이날 녹화 말미에는 과연 전현무가 양치승의 체육관에 계속 잘 다니고 있을지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에 전현무가 최근 각종 시상식으로 바쁘다는 핑계를 대면서 “연말을 지나고 가겠다고 하자 양치승은 “안 오면 어떻게 할거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해 근육 저승사자에게 제대로 걸린 ‘작심내년’ 전현무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나귀 귀’팀의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케미와 끈끈한 동료애가 돋보인 ‘2019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는 오늘(29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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