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작심삼일은 유튜버 도티

입력 2019-12-29 23:36   수정 2019-12-29 23:37

도티(사진=방송화면캡쳐)

'복면가왕' 도티가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8대 가왕에 도전하는 복면가수가 출연했다. 1라운드에는 초지일관과 작심삼일이 만나 슈퍼주니어 'U'를 불러 실력을 뽐냈다.

판정단으로 나온 데뷔 105일 째인 신인그룹 위인더존 멤버 시현은 "은혁 선배님과 컬래버레이션했던 노래인데 이렇게 색다르게 들릴 줄은 몰랐다. 작심삼일은 아이돌 선배님 중에서 메인래퍼가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천둥호랑이' 권인하는 "두 분 모두 가수로 들린다. 개인적으로는 씩씩하고 힘있는 작심삼일이다. 초지일관은 정말 매끄러운 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이후 1절이 끝나고 가면을 벗고 드러난 정체는 다름 아닌 키즈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도티였다. 가수도, 배우도 아닌 가면 속 정체에 판정단은 물론 관객들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승자는 초지일관. 64대 35로 작심삼일을 이겼다. 작심삼일은 장범준 '노래방에서'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정체는 유튜버 도티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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