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시동꺼짐 위험 64만대 리콜

입력 2019-12-30 12:25  


 -현대차, 그랜드스타렉스·포터2·쏠라티,마이티
 -기아차, 쏘렌토·봉고3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총 6개 차종 64만2,27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30일 밝혔다.
 
 첫째, 현대차가 제작 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TQ) 13만140대, 포터 2(HR) 29만5,982대, 쏠라티 3,312대 및 마이티 내로우 3,992대는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로 RPM(분당회전수)이 불안정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는 12월27일(그랜드스타렉스, 포터2), 2020년 1월17일(쏠라티, 마이티 내로우)부터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ECU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둘째, 기아차가 제작 판매한 쏘렌토(UM) 3만1,193대는 차간거리제어장치(SCC, Smart Cruise Control) 장착 차종으로서, 전방 보행자 인지정보 전달 통신방법 오류로 충돌방지 보조장치의 제동기능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봉고 3(PU) 17만7,653대도 흡기공기 제어밸브의 위치정보전달 시간설정 오류로 RPM(분당회전수)이 불안정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으며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는 27일부터 오토큐(서비스센터 및 협력사)에서 무상으로 수리(다기능 카메라 업그레이드, ECU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결함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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