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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오바마, 미국인이 존경하는 남성 공동 1위

입력 2020-01-01 08:49   수정 2020-03-31 00: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나란히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론조사회사 갤럽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전 현직 대통령 두 사람이 나란히 가장 존경하는 남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 외에 지미 카터 전 대통령,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빌 게이츠 MS(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프란치스코 교황,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 달라이 라마,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등이 꼽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단독 1위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9년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1위 자리를 나눠 갖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존경하는 남성 1위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갤럽이 1948년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래 72년 동안 58차례 현직 대통령이 1위에 올랐다.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갤럽의 설문조사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미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45%는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고 답했고, 민주당 지지자 중 41%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가장 존경한다고 답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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