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 하정우, “타 미스터리 드라마 참고…우리만의 것 고민해”

입력 2020-01-02 12:12  


[김영재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하정우가 타 영화를 참고하는 과정에서 ‘클로젯’만의 새로움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장르적 유사성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 것.

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돼 김광빈 감독, 배우 하정우, 김남길이 참석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특히 ‘클로젯’은 하정우 네 번째 제작작이다. 이날 하정우는 “이 세상 모든 미스터리 드라마를 심지어 컷까지 다 가이드로 삼았다”고 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설명, 과연 장르적 유사성을 피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 ‘클로젯’만의 새로운 것은 무언인가를 궁금하게 했다. 기자의 질문에 하정우는, “이 ‘클로젯’과 소재 및 장르가 같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있다”며, “하지만 거기서 어떤 한 부분을 모델로 삼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영감을 얻기도 하고 또 기존과 다른 우리만의 새로운 것을 고민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클로젯’만의 것 중 하나는 주인공이 공황장애를 앓는 순간의 표현 방식이다. 하정우는 “실제로 움직이는 세트를 만들어 그 순간을 판타지 느낌으로 그려 냈다”며, “CG가 아니라 세트의 실제 움직임으로 그것을 표현해 그 점이 새롭고 참신했다”고 했다.

한편, 영화 ‘클로젯’은 2월 중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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