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못해요' 라미란 "영화 '정직한 후보' 천만 관객 넘으면 총선 출마"

입력 2020-01-06 17:16   수정 2020-01-06 17:17



배우 라미란이 "영화 관객이 천만을 넘으면 국회의원에 출마하겠다"는 공약을 전했다.

라미란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정직한 후보'(장유정 감독, (주)수필름·(주)홍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촬영을 하는데 주변에서 진짜 출마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직한 후보' 제작보고회에는 라미란 외에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장유정 감독이 참석했다.

라미란이 총선 출마 공약을 내세우자 듣고 있던 배우 김무열은 "그렇다면 저는 보좌관으로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개봉한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하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부라더'(2017), '김종욱 찾기'(2010) 등을 연출한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12일 개봉 예정.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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