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룩소프트와 합작사 설립…'웹OS 오토' 경쟁력 강화

입력 2020-01-08 10:00  


LG전자와 소프트웨어(SW) 기업 룩소프트가 올 상반기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인 '웹OS 오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0'에 참가한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현지에서 룩소프트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최고경영자)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차량용 SW 개발 역량, 글로벌 영업채널 등 양사 강점을 살려 웹OS 오토 플랫폼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인트벤처는 △웹OS 오토 기반 디지털 콕핏(Cockpit) △뒷자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웹OS 오토는 리눅스 기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커넥티드카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한다. 웹OS 오토의 개방형 생태계에는 시스템 온 칩(SoC)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일평 LG전자 CTO는 "조인트벤처 설립은 웹OS 오토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웹OS 오토 기반의 차세대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룩소프트 CEO도 "양사 협력을 강화해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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