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젯’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입력 2020-01-09 13:56  


[연예팀] ‘클로젯’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클로젯(감독 김광빈)’이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클로젯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제작 과정, 두 배우의 연기 호흡 등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김광빈 감독은 “열린 벽장을 보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받았던 오싹한 경험에서부터 이 영화를 출발하게 됐다”고 전하며 영화의 시작점을 설명했다.

첫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하는 하정우는 “신선한 소재에 끌려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히며 4개월간 시나리오 회의에 참여,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길 역시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주술에 대한 이야기나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했다”고 밝히며 그가 선보일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발군의 한 해를 보낸 김남길은 ‘클로젯’에서도 능청과 긴장을 오가며 극의 긴장과 재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하정우가 “놀라운 친구”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허율은 사라진 아이 이나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순수한 모습부터 상처받고 절규하는 모습까지 감정 폭이 큰 연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완벽하게 소화해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독특한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사건이 펼쳐지는 상원의 집 세트는 건축가인 캐릭터에 맞춰 오랫동안 고심해 제작되었으며,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속 고풍스러운 가구와 디자인이 기묘한 느낌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나의 방 한쪽을 가득 채운 인형과 커다란 벽장, 창밖에 자리한 까마귀 떼는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며 영화 분위기를 한눈에 느낄 수 있게 한다.

2월 중 개봉.(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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