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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株, 급락…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감 확산

입력 2020-01-09 09:36   수정 2020-01-09 09:37

방산주가 약세다. 미국과 이란의 대치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돼서다.

9일 오전 9시30분 현재 빅텍은 전날보다 875원(18.92%) 하락한 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페코도 같은 기간 1070원(21.72%) 내린 3960원을 기록 중이다. 퍼스텍도 16% 이상 내리고 있다.

주요인사들의 발언은 중동 리스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때문에 방산주 역시 전날의 상승폭을 되돌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미사일 공격 직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긴장 고조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대국민 연설을 통해 "미국은 군사력 사용을 원치 않는다"며 "이란 정권에 즉각적으로 살인적인 추가 경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이란 모두 서로를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제한적인 행동을 선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뉴욕증시도 이 같은 이유로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41포인트(0.56%) 상승한 2만874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7포인트(0.49%) 오른 3253.05에, 나스닥 지수는 60.66포인트(0.67%) 뛴 9129.24에 장을 마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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