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집사 손잡은 이랜드 NC백화점

입력 2020-01-14 17:37   수정 2020-01-15 02:09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NC백화점은 심부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비스는 생활밀착형 심부름 O2O(온·오프라인 연동) 서비스업체 ‘김집사’가 담당한다.

NC송파점은 15일부터 점포에 김집사 심부름 서비스 구역을 설치해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배달 및 심부름 서비스를 선보인다. 매장 주변 1.5㎞ 안에 있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집사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심부름 서비스를 받는 방식이다. NC송파점 내 할인매장 킴스클럽에서 대신 장을 봐주거나, NC송파점 입점 매장에서 대신 물건을 사다주기도 한다. 매장 내 음식점 배달 서비스 등도 요청할 수 있다. 매장에서 구입한 짐을 주차장까지 옮겨주는 서비스도 한다.

이외에도 NC백화점과 관련해 필요한 심부름이 있으면 앱 내 대화창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추가로 요청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앞으로 다른 수도권 핵심 점포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송파점을 시작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나가겠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20~30분 만에 대형유통점 서비스를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집사는 (주)달리자가 운영하는 심부름 서비스 브랜드다. 2018년 1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몰려 있는 서울 문정동의 ‘파크하비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2년 만에 서울·경기 지역 580개 아파트 단지, 33만 가구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총 74명의 ‘집사’들이 심부름을 대행해준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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