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굴사남이 돌아가신 시어머니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굴사남과 남편 박대성 씨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굴사남은 남편, 아이들과 함께 시어머니의 묘지를 찾았다. 굴사남은 "보고 싶다 살아 계셨을 때 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남편 박대성 씨는 "엄마는 아내가 타지에 와서 사는 데 있어서 의지할 수 있었던 존재였던 것 같다. 저보다도 더"라며 "아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아직까지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조금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그리움을 표현했다.
한편, 굴사남의 시어머니는 암에 걸려 한 달 만에 돌아가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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