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나를 위한' 인생금융…건강·생애·간병 자산 챙겨야

입력 2020-01-19 16:46   수정 2020-01-19 16:48

1인 가구 증가가 눈에 띈다. 작년 1인 가구는 598만7000가구로 전체 2011만 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인 29.8%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부부+자녀 가구를 추월했다. 소비 형태도 바뀌고 있다. 소비의 가치를 자신에게 집중시키는 현상은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다. 자신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3040 ‘포미(for me)족’, 은퇴 후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5060 ‘그레이네상스(grey+renaissance)족’이 대세로 등장했다.

이처럼 달라진 인구 구조와 소비 형태는 보험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인생의 이벤트에 대응하는 전통적인 보험의 역할을 넘어 ‘현재와 미래의 나’를 위해 건강·생애·간병자산 등 3대 자산을 준비하는 ‘인생금융’으로 변화하고 있다.

건강자산은 가족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알맞은 건강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젊은 층에서도 생활습관 관련 질환이 빠르게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암,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생애자산은 든든한 의료비,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노후생활비까지 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노후에 사망보장 금액의 일부를 줄여 생활자금이나 의료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간병자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 치매 이외에 간병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질환 또는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많아진다. 건강할 때 미리 치매 또는 간병보험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나를 위한 인생금융은 세대별로 약간씩 의미가 다르다. 3040세대는 부모 세대를 피보험자로 한 간병보험 가입으로 부양 부담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면 5060세대는 노후 자립, ‘셀프 부양’을 위해 본인의 간병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작년 8월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의 ‘3040 싱글의 보험소비 특성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3040세대 삶의 1순위는 ‘나의 건강’, 걱정 1순위는 ‘나의 노후’로 나타났고 ‘부모 간병’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5060세대는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은퇴 후 안정적인 노후소득이 매우 중요하며, 자녀에게 짐이 되지 않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이, 성별, 직업, 병력, 가족관계 등 모두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보험상품의 종류, 가입 시기, 가입 금액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다. 나를 위한 인생금융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담당 컨설턴트와 상담해 정확한 보장 분석과 컨설팅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삼성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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