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콤팩트시티 당선작 '연결도시'

입력 2020-01-20 17:37   수정 2020-01-21 02:50

서울 북부간선도로(신내IC∼중랑IC) 위에 축구장 네 배 크기의 대규모 인공대지가 들어선다. 인공대지 위엔 공공임대주택과 공원, 청년 자족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북부간선도로 상부 ‘콤팩트시티(신내콤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연결도시(Connection City·조감도)’를 20일 선정했다.

당선작은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2만7000㎡ 규모 인공대지를 만들어 공공주택과 주민 편의공간을 조성하도록 고안됐다. 이를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공간을 연결하고, 주변 지역과 소통하는 ‘도로 위 도시’를 만들도록 했다.

인공부지에는 청년 1인가구 및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990가구와 세탁실·공용텃밭·운동실·라운지와 같은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년층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보육·문화·체육 등 생활편의시설이 연면적 1만1400㎡ 규모로 들어선다.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등 주민을 위한 공원도 조성된다. 북부간선도로 옆 부지 연면적 약 1만3500㎡는 청년창업공간과 공유오피스, 도전숙 등 청년 창업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연내 공공주택 지구계획,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하고, 2024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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