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블레이크 에디션 마지막 모델, 리차드 밀 ‘RM61-01 얼티밋 에디션 요한 블레이크’ 출시

입력 2020-01-21 10:27   수정 2020-01-21 10:29



고급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자랑하는 리차드 밀이 단거리 육상 선수 ‘요한 블레이크’ 라인업의 대미를 장식한 ‘RM61-01 얼티밋 에디션’을 출시했다.

2014년에 첫 출시한 매뉴얼 와인딩 RM61-01은 2012년부터 리차드 밀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 자메이카 출신의 스프린터, 요한 블레이크가 착용한 모델 RM59-01 투르비용 모델의 동생 격인 타임 피스라고 할 수 있다.

이번 RM61-01 얼티밋 에디션은 기존 모델의 베젤과 케이스 백을 TZP 세라믹 소재로 제작했던 것과 달리 신소재 쿼츠 TPT®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들 케이스에는 기존과 동일한 카본 TPT® 소재를 사용했다. 쿼츠 TPT®와 카본 TPT®는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제작 과정에서 생성되는 특유의 독특한 무늬가 외관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해준다.

첨단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진 신소재 중 하나인 쿼츠 TPT®는 고온에 대한 높은 저항력, 탁월한 강성도, 뛰어난 전자파 투과력으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고 있다. 리차드 밀은 최대 두께 45마이크론에 불과한 실리카 층에 특별 고안한 화이트 컬러의 레진을 침투시켜 쿼츠 TPT® 소재의 케이스를 제작했다. 이때 자동 방향 변환기를 사용해 각 층의 각도를 45°씩 바꾸며 600층 이상을 쌓아 올린 후, 강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압 처리기를 이용해 6 바(bar)의 압력과 120°의 온도로 가열한다.

이로 인해 케이스 표면에 자연스러운 물결 무늬가 나타내게 되는데, 이 독특한 패턴은 어느 하나 동일한 모양이 없기 때문에 타임피스 하나하나가 독보적인 에디션이 된다. 이와 유사한 과정으로 제작되는 카본 TPT®는 탄소 섬유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600개의 병렬 필라멘트 층으로 구성된다. 블랙 레진을 침투시킨 카본 TPT® 역시 특별한 물결 무늬가 만들어진다.

신소재로 가벼움과 내구성을 한층 더 끌어올린 RM61-01은 케이스 형태를 비스듬하게 사선으로 처리해 미학적으로도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크라운과 크라운 가드는 착용자의 손목과 크라운 사이에 생길 수 있는 마찰을 예방해 매우 탁월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다이얼 전면에 드러나는 스켈레톤 구조의 무브먼트 RMUL2 칼리버는 좌우를 유려한 곡선으로 가로지르는 2개의 브리지가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무브먼트는 블랙 PVD 처리한 5 등급 티타늄 소재로 제작했으며, 두 개의 배럴로 55시간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무려 5000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탁월한 충격 저항성 등 최상의 성능을 갖춘 RM61-01 얼티밋 에디션 요한 블레이크 모델은 전 세계 총 150점 한정 생산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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