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건물주 소식에 동료 주호민·이말년 "대출 비중 클 것" 추측

입력 2020-01-22 03:49   수정 2020-01-22 03:51


인기 웹툰 작가 주호민, 이말년이 개인 방송에서 46억원대 건물주가 된 기안84의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339.2㎡(102.6평), 건축면적 802.55㎡)로 현재 음식점과 학원 등이 입주해 있다.

건물주가 된 기안84의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기안84'가 실시간 검색어에 수시간 오르내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기안84의 동료인 주호민, 이말년이 진행하는 개인 방송 중에서도 이같은 사실이 언급됐다.

평소 기안84와 절친한 사이인 주호민은 "자기 돈이 다는 아니고 대출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말년 역시 "언론에서 부풀린게 좀 있다. 건물은 대출을 보통 많이 끼고 산다"라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이날 방송 중 "(기안84의 건물 매입 대금 중)대출이 절반 이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말년은 "공실이 나면 월 유지비가 2,000만원인 거다. 건물도 계속 손을 봐야 하고 재산세가 많이 나온다. 그런데 공실이 안 나고 다 나가면 세가 많이 들어온다. 적자 보려고 사는 경우는 없을 거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기안84의 실력에 대해서는 치켜세웠다. 주호민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 때문에 잘 된 게 아니다. 물론 그 영향도 엄청 크지만 거기 들어가서 잘 된 사람처럼 보이는데 사실 들어가기 전에도 분야에서는 '탑티어'였다. 항상 탑을 놓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말년도 덩달아 기안84가 방송 활동 전에도 본업으로만으로도 높은 수익을 기록했음을 증언했다.

한편,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해 '패션왕', '복학왕'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도 고정 출연하며 어엿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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