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어워드 공연 무대 예정…한국 가수 최초

입력 2020-01-27 10:53   수정 2020-01-27 10:54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7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가 열린다. 음악계 아카데미상에 비견되는 그래미 어워드는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당대 최고의 글로벌 스타들의 퍼포먼스로 매년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올해도 역시 대세 팝스타들이 화려한 무대를 꾸밀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도 대세 팝스타들과 특별한 퍼포먼스를 꾸밀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릴 나스 엑스는 빌리 레이 사이러스, 메이슨 램지, 디플로 그리고 방탄소년단과 함께 콜라보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에어로스미스, 빌리 아일리쉬, 아리아나 그란데, 리조, 데비 로바토, 블레이크 쉘턴, 그웬 스테파니, 카밀라 카베요, H.E.R, 조나스 브라더스, 로살리아,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YG, 존 레전드, DJ 칼리드 등 대세 팝스타들도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부문상 후보는 기존 5개 후보에서 8개 후보로 늘었다. 'Bad Guy'로 큰 사랑을 받은 빌리 아일리쉬와 'Truth Hurts'의 리조 등 신예 아티스트의 활약이 특히 기대를 모은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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