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 24주년 맞은 '노란약' 트라스트

입력 2020-02-02 13:50   수정 2020-02-02 13:52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관절염 치료 패치 트라스트가 발매 24주년을 맞았다.

트라스트는 출시 3개월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고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발매 첫 해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 24년 간 판매된 트라스트 개수는 1억8330만개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 2000개 높이와 맞먹는다.

트라스트의 핵심 기술은 SK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경피약물 전달체계(TDDS)다. 최첨단 제제 기술을 앞세워 세계 최초로 약물을 관절까지 직접 전달하는 기술은 환자와 의료진의 호평을 받았다.

트라스트의 최대 강점은 48시간 지속 약효다. 임상 단계에선 72시간 지속된다는 점에 착안해 3일(tri), 지속(last)를 합쳐 이름을 트라스트로 지었다. 트라스트는 노란약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쉽게 알렸다.

트라스트는 1998년 이탈리아 제약업체 로타사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뒤 필리핀(2002년), 중국(2005년). 인도(2008년), 사우디아라비아(2011년) 등지에 진출했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24년 동안의 고객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관절염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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