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신종 코로나 피해 가맹점·고객 특별지원…결제대금 청구 유예

입력 2020-02-05 11:04   수정 2020-02-05 11:05

삼성카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피해를 입은 가맹점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피해사실이 확인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가맹점 대금지급 주기를 1일(기존 D+2일 가맹점주 대상) 단축하기로 했다.

피해사실이 확인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최대 6개월 결제대금 청구가 유예된다. 또 모든 업종 2~6개월 무이자할부, 카드대출 상품 이용 시 최대 30% 대출금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삼성카드는 피해사실 여부와 관계 없이 전체 회원에게 병원과 약국에서 2~3개월, 종합병원 2~5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기로 했다. 생활밀착업종인 할인점, 안경, 학원은 2~3개월, 의류는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중소·영세 가맹점은 빅데이터 기반 상생 마케팅 플랫폼인 LINK 비즈파트너를 통해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 지원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삼성카드 대표전화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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