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이유리에 고백 "서효림보다 먼저 찜했던 며느리감"

입력 2020-02-07 18:09   수정 2020-02-07 18:11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배우 이유리가 집밥 여왕 김수미를 찾아가 음식 점검을 받는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다섯 번째 주제인 '국산 닭'을 두고 5인 편 세프(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정일우)의 메뉴 개발 2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유리는 중식에 열정을 쏟아내 개발한 메뉴를 들고 시식회를 위해 집밥 여왕 김수미를 찾아갔다. 김수미와 이유리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뒤 연극까지 함께 하며 모녀 사이 못지않은 절친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었다. 김수미는 자신을 위해 요리를 만들어 온 이유리를 보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최근 김수미 아들과 서효림의 결혼식에 다녀온 이유리가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건네자 김수미는 "사실 이 이야기는 (며느리인) 효림이가 들어도 되는데, 오래전에 내가 너를 먼저 찜했었다. 근데 그때 네가 '선생님 저 다음 달에 결혼해요'라고 하더라. 예의가 너무 바르다"고 숨겨왔던 얘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유리가 만든 신메뉴를 먹어본 뒤 김수미는 "간이 너무 잘 됐다" "내가 상품으로 출시해도 되냐. 우리 회사에 맡겨 달라"라고 욕망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이날 밤 9시 45분 방송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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