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한 번 끓여봐"…'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 방문에 '진땀'

입력 2020-02-08 15:09   수정 2020-02-08 17:04


'라면 끓이는 섹시한 사장님'(라섹)으로 변신한 유재석이 이효리·이상순 부부를 만난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라섹' 유재석의 '인생라면'에 예약 손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유재석은 예상 밖 손님의 등장에 몇 년 전 이효리의 집을 방문해 라면을 먹었던 추억을 떠올린다. 이번에는 역할을 바꿔 유재석이 라면을 대접하면서 '라면 기브 앤 테이크'가 성사된다.

그러나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만만치 않은 손님이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시작부터 "어디 한 번 끓여 봐"라고 주문해 유재석을 얼어붙게 하고, 라면을 끓이는 유재석을 마치 CCTV처럼 지켜봐 유재석을 안절부절못하게 한다고 해 궁금증을 키운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은 이효리를 보고 서운함을 드러낸다. 특유의 통통 튀고 호불호가 확실한 모습이 아닌 따뜻한 칭찬을 쏟아내는 이효리의 또 다른 캐릭터(부캐)인 '마더효레사'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효리는 또 남편인 이상순과 예능 영혼의 파트너 유재석의 이상한 공통점을 짚어내 두 남자를 폭풍 공감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가 발견한 이상한 공통점은 무엇일지 이날 저녁 6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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