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금속-공기전지' 성능 높일 복합촉매 개발

입력 2020-02-10 18:23   수정 2020-02-11 03:08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김건태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이 ‘금속-공기전지’의 성능을 높여줄 새 촉매를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금속-공기전지는 음극에 있는 금속과 양극(공기극)에서 받아들이는 산소가 산화환원반응을 하며 충·방전한다. 양극 물질로 공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가볍고 전기 저장용량도 커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촉매로 쓰이는 백금 등은 비싸고, 그 대안으로 값이 싸면서도 초전도 등의 특성을 지닌 ‘페로브스카이트 촉매’가 제시되고 있으나 이 또한 충전이나 방전 중 어느 한쪽 반응만 활성화하는 단점이 있다.

김 교수팀은 이 문제를 충전과 방전 반응에서 각각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두 종류의 촉매를 결합한 복합촉매로 해결했다. 충전에서 성능이 뛰어난 금속촉매(코발트 산화물)를 방전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망간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촉매 위에 아주 얇게 증착해 하나로 만들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