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펄 출신 나미, '우아한 모녀' OST 가창…"2년 만에 새로운 노래 영광"

입력 2020-02-15 00:10   수정 2020-02-15 00:12


그룹 블랙펄 출신 나미가 오랜만에 드라마 OST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나미는 KBS2 '우아한 모녀' OST 가창에 나서 15일 정오 수록곡 '가끔'을 발표한다.

'가끔'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랫말과 애잔한 멜로디라인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우연히 사랑했고 따스했던 날들이었죠 / 사랑받는 기분이란 게 그렇게 좋은 건지 몰랐죠', '가끔 미칠 것만 같아서 가끔 숨 막힐 듯 그대가 그리워서 / 가끔 그대 보고 싶어 울겠지만 등의 노랫말에서 느낄 수 있듯 사랑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프로듀서 강우경과 작사가 강한별의 노랫말에 작곡가 박현암까지 심혈을 기울인 곡으로 나미의 호소력 짙으면서도 절제된 가창력이 매력을 전하는 곡이다.

나미는 "약 2년 반 만에 팬들에게 새로운 노래를 들려드린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를 통해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미는 2007년 블랙펄 리드 보컬로 싱글 '블랙 펄(Black Pearl)'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후 '좋은걸 어떡해' '결국 너 잖아' '고고싱' '블루문'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블랙펄 활동 당시 드라마 '에덴의 동쪽' '신데렐라맨' OST 가창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엄마 차미연(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 한유진(차예련)과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물이다. 김명수, 지수원 등 중견 연기자들과 윤라영 등 신인 연기자에 이르기까지 신구 조합의 연기 호흡이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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