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자 수색 중 사고로 한강경찰대 구조요원 순직

입력 2020-02-15 21:58   수정 2020-02-15 22:00


경찰 수상구조 요원이 한강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던 중 사고로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10분 쯤 서울 한강경찰대 소속 A(39) 요원이 가양대교 북단 지점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다가 교각 돌 틈에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동료의 신고가 접수됐다.

A 요원은 30여 분 뒤 119수난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6시 50분쯤 끝내 숨졌다.

A 요원은 전날 오전 가양대교에서 투신한 한 남성을 찾는 수색 작업을 동료와 2인 1조로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순직한 A 요원을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상주 역할을 맡아 고인의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