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

입력 2020-02-24 15:53   수정 2020-02-24 15:55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해 10월 ‘교육 기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교육부가 개최하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2회 연속 수상하고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소수의 기관만 누리는 영예다. “공공기관 교육 관련 사회공헌 활동은 남동발전이 으뜸”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5년부터 시작한 ‘드림키움 프로젝트’는 남동발전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활동으로 손꼽힌다. 본사 및 발전소 주변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영어 과학 역사 축구 멘토링 총 5개 분야에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 8월 열린 드림키움 과학캠프에선 경남 사천시 삼천포, 인천 옹진군 영흥, 전남 여수 등지의 초등학생 89명이 발전기 로봇, 로켓 비행기, 레이싱 드론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했다. 지난해 초등학생 20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한 드림키움 역사스쿨은 아이들에게 독도의 역사적 가치를 일깨우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2015년 시작된 드림키움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참가한 학생은 3000명을 넘는다”고 전했다.

드림키움 프로젝트에는 장학 사업도 포함돼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4일 경남 진주교육지원청을 통해 추천받은 중학생 23명에게 50만원씩 총 1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써니(sunny) 프로젝트’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2012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7년간 취약가구 3100가구, 전통시장 5곳, 사회복지시설 12곳에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남동발전은 작년 8월 써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수시에 3000만원 후원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공사를 했다. 취약계층 가구의 냉·난방비를 절감하고 주택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남동발전 나눔봉사단 2100여 명은 본사와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 복지시설 청소부터 태양광 랜턴 만들기 등 재능 기부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을 위해 남동발전 직원들은 매년 사회공헌 활동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는다. 파키스탄과 네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의료공헌사업, 재난구호, 학교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8월 서울의료봉사재단 의료진과 함께 베트남을 찾아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어린이 35명을 수술해줬다. 현지 초등학교를 찾아 시설 개선 활동과 함께 한국 문화 소개, 과학 기술 등 체험 활동도 펼쳤다.

‘행복홀씨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환경 정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공원, 지역명소 등 일정 장소를 지정받아 청소, 꽃 가꾸기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심 속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탄소 상쇄 도시숲’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드림잡(JOB)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지난해 11월에는 하이트진로 등과 ‘창원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들이 수제 베이커리·디저트 카페 등을 창업할 수 있게 돕는다. 남동발전은 창업을 위한 인테리어, 제조시설, 직업교육 등을 지원하고, 하이트진로는 창업공간 10년간 무상 임대와 사업용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복지센터를 지어 장애인과 저소득층에게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유향열 사장은 “남동발전은 지역 이웃들과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해 지역의 희망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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