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우미건설, 프롭테크 위해 손잡았다

입력 2020-02-26 10:27   수정 2020-02-26 10:29


디벨로퍼, 건설사, 소프트웨어 회사가 손을 잡았다. 부동산과 정보기술이 결합된 프롭테크(Prop Tech)를 본격화해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다.

피데스개발과 우미건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서울시 강남구 피데스개발 본사에서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관련 공동사업 협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정식에서는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이사와 우미건설 조성준 부사장, 창소프트아이앤아이 김은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을 총괄하는 단국대 김치경 교수도 참석했다.

3사는 이 공동사업 협정에 따라 통합 디지털 건설(Integrated Digital Construction) 솔루션 개발 및 공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통합 디지털 건설사업(IDC) 솔루션은 최종 건축물을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구체화하게 된다. 건축물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부터 최종 완성까지 첨단 기술 적용, 자재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건설관련 소프트웨어 제품개발 및 판매, 디지털 건축 수량조서(Digital BOQ) 용역, 스마트필드 플랫폼(Smart Field Platform) 구축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한다.

건축정보모델링(Construction BIM _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디지털 건축 수량조서(Digital BOQ _ Bill Of Quantity), 스마트 필드 플랫폼(Smart Field Platform)을 기반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건설 현장의 공사기간을 비롯해 원가, 리스크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건설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사는 국내 건설현장 및 건설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향후 해외시장으로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는 세계적 수준의 건설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로 알려졌다. 기존의 구조해석 기술로는 불가능한 전산기술에 기반한 구조설계 최적화, 도면 자동 인식 및 생성 기술을 활용한 건축정보모델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동사업 협정을 추진한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건설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건설 관리 솔루션을 만드는 사업이다"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로 건설분야 4차 산업혁명의 모델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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