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마’ 김태희, 고보결에 정체 들통? 어린이집 사자대면

입력 2020-03-06 19:12  


[연예팀]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고보결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이하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어린이집에서 다시 마주한 차유리(김태희)와 조강화(이규형), 오민정(고보결), 조서우(서우진)의 사자대면 현장을 포착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공유한 차유리와 조강화의 흔들리는 시선, 오민정의 의아한 표정까지 포착되며 아슬아슬한 관계 변화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49일 동안 정체를 숨기고 딸 조서우만 원래대로 돌려놓고 올라가려는 차유리에게 매일은 미션의 연속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유리, 조강화, 오민정의 아슬아슬한 삼자대면이 흥미진진하다. 유치원 학부모 참관 수업이 열리면서 조강화와 오민정이 조서우의 어린이집에 찾아온 것. 눈치를 살피며 지나가던 차유리를 불러 세운 오민정의 눈빛이 의미심장하다.

위생 모자를 눌러쓴 차유리는 최대한 부딪치지 않으려 애쓰지만 피할 수 없는 그의 시선은 차유리를 향해 올곧게 뻗어온다. 이어진 사진 속 조강화와 오민정, 딸 조서우가 나란히 앉아 있는 자리에 무언가를 건네는 차유리의 모습도 흥미롭다.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조강화의 동공 지진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차유리와 오민정의 놀란 표정은 이들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하바마’ 제작진 측은 “차유리가 조서우를 위해 어린이집에 취업하면서 정체발각의 위기도 계속된다. 여기에 고현정, 계근상에게까지 들키면서 차유리의 환생 라이프에 새로운 국면이 찾아온다. 차유리와 조강화, 오민정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5회는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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