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은 없다' 윤여정, 주현 청혼 받아들여.. 낙원여인숙 식구들 재기 성공

입력 2020-03-07 23:48   수정 2020-03-07 23:50

'두 번은 없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두 번은 없다' 낙원여인숙 식구들이 구성호텔 스카우트 제안을 받았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마지막회에서는 구성호텔 직원으로 스타우트 되는 금박하(박세완 분), 감풍기(오지호 분), 방은지(예지원 분), 김우재(송원석 분), 최만호(정석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금박하(박세완 분)는 나해준(곽동연 분)의 병실을 구성호텔의 비서실에서 스카우트 전화를 받았다. 그 시각 감풍기(오지호 분)와 방은지(예지원 분), 김우재(송원석 분), 최만호(정석용 분)에게도 같은 전화가 걸려왔다.

구성호텔 비서실에 모인 낙원여인숙 식구들은 서로 의아해 했다. 그 때 최거복(주현 분)이 등장해 자신이 노스스카이 대표이자 이번에 구성호텔의 새 대표이사의 최종보스라는 사실을 밝혔다. 최거복은 낙원여인숙 식구들에게 새롭게 출발하는 구성호텔에서 일해 달라고 스카우트 제안을 했다.

금박하는 나해준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최거복의 제안에 대해 얘기하며 구성호텔에서 유니폼을 입고 일해 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복막례(윤여정 분)은 최거복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복막례는 "유난 떨지 말고 그냥 지금처럼 살자"고 했지만 최거복은 "자식들을 보러 미국에 가겠다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며 서운해했다. 복막례는 "가지 마. 가지 말라고" 라고 소리쳤다.

2개월이 흘러 도도희(박준금 분)는 집행유예로 풀려나 집으로 돌아갔다. 복막례와 최거복은 결혼식을 한 뒤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금박하는 구성호텔 도어맨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최만호는 구성호텔 셰프로 복직했다.

낙원여인숙 식구들은 모두 재기에 성공, 여인숙을 떠나게 됐다. 복막례는 식구들을 떠나보내고는 여인숙 문 앞에 빈방이 있다는 표시를 하며 제2막을 예고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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