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O 마스크' 지침 발표…회의 발표자만 '면마스크'

입력 2020-03-09 10:19   수정 2020-03-09 10:25



청와대가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참모들에게 ‘노(NO) 마스크’ 회의를 권장했다. 필요할 경우 ‘면 마스크’를 사용하고 감염의심자의 경우만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토록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변경된 청와대 직원의 마스크 착용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청와대는 “식약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에 따라 청와대 마스크 사용 직원 행동요령이 변경됐다”면서 “출퇴근 시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연풍문 등 출입 시, 경내 이동 시, 근무 중, 경내 회의 일반 참석자는 마스크 착용이 불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내 회의 주 발언자나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면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 윤 부대변인은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면 마스크 사용이 권장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연풍문 등 출입 시 발열 체크, 손 소독 실시는 기존대로 이뤄진다. 청와대는 이 같은 행동요령을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적용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회의 역시 ‘NO 마스크’로 진행된다. 다만 참석자 간 이격 거리 확대를 위해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는 설명이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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