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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노브메타파마, 수요예측 재실시

입력 2020-03-09 17:31   수정 2020-03-10 00:49

코넥스시장 시가총액 3위인 바이오기업 노브메타파마가 수요예측(기관투자가 대상 사전청약)을 미뤘다. 노브메타파마는 코넥스 패스트트랙(신속 이전상장) 1호를 목표로 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공모주시장 침체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9일 노브메타파마에 따르면 당뇨, 비만, 신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수요예측을 오는 23~24일 재실시하기로 했다. 회사는 지난 3~4일 수요예측을 마쳤으나 결과가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이례적으로 수요예측을 다시 시행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노브메타파마 측은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기업설명회(IR) 실시 및 수요예측이 불가능했고, 대표주관사(NH투자·삼성증권)와의 공모가 합의가 어려웠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는 최근 증시 침체로 코넥스 시가총액 상위 기업도 패스트트랙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웠던 게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코넥스 상장사가 패스트트랙을 활용해 코스닥시장으로 옮겨가려면 공모가 및 상장 예정 주식 수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이 3000억원 이상이라는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노브메타파마는 공모가가 최소 3만1400원이 돼야 한다.

실질적으로 최저 공모가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공모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시기에 수요예측을 강행하는 것보다는 일정 연기가 낫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게 IB업계의 추정이다. 노브메타파마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2500~3만6000원이다.

최근 공모주 투자심리 위축으로 다른 공모기업도 일정 조정에 나섰다. 콘택트센터 운영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과 건축구조 기술기업 센코어테크는 5일 금융위원회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시기를 미루기로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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