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54년 차’ 송대관, 인생 기복에도 불구하고 그는 노래한다

입력 2020-03-10 15:28  


[연예팀] 송대관이 그의 인생을 공개한다.

금일(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대관이 출연해 그의 인생 1막과 다가올 인생 2막을 소개한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는 트로트 열풍에도 원조가 있다. 1976년 가요대상 3관왕에 오르며 가수왕에 등극하며 송대관은 트로트계의 대형스타가 됐다. 트로트 침체기를 겪으면서 미국으로 이민을 선택한 송대관. 하지만 다시 한국에 돌아와 ‘정 때문에’를 부르며 재기에 성공한다. 그 후 송대관은 ‘차표 한 장’ ‘네 박자’ ‘유행가’를 거치면서 국민가수로 떠올랐다.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능력도 뛰어난 그가 본명 대신 ‘초원’으로 활동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그의 인생길에는 유독 기복이 많았다. 송대관은 한때 부동산 사기 사건에 엮이며 잠시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무죄 판결을 받고 방송 무대에 복귀했지만 이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 송대관의 어머니 국갑술 씨는 아들이 성공한 후에도 노점에서 재봉틀로 만든 옷을 팔면서 흔들리지 않는 삶의 이정표가 됐다. 어머니 봉안당을 찾은 송대관이 애끓는 사모곡을 부르며 어머니에게 전한 이야기는 무엇일까.

데뷔 54년 차 송대관은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평생의 이야기가 담긴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수술 전부터 정성들여 녹음하고 있는 신곡을 마무리하기 위해 찾은 6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장충 녹음실은 송대관의 노래 인생이 담긴 현장이다. 신곡을 최종 녹음하는 날, 대선배 송대관을 후배 가수들이 찾아온다. 송대관이 직접 발굴하고 데뷔를 도운 김양과의 특별한 인연이 소개된다.

무대에서 살다 무대에서 쓰러지는 가수가 되는 것이 바람인 송대관은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을 울릴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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