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최명길, 시한부 인생 선고 받아

입력 2020-03-20 20:33   수정 2020-03-20 20:35

'우아한 모녀'(사진=방송 화면 캡처)

20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 에서는 간 공여자가 캐리정(최명길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유진(차예련 분)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캐리가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들은 유진은 캐리정을 만나자마자 다정한 한때가 담긴 액자를 집어 던졌다. 이어 유진은 "당신 거면 절대 안 받았다. 당신 내 엄마 아니다. 당신이 뭔데 내 몸에 당신 걸 마음대로 집어 넣냐. 평생 날 속이더니 또 속였다. 당신때문에 죽고 싶은데 당신이 날 살렸다. 당신이 더 싫다. 다시 도로 가져가라"며 외쳤다.

캐리는 의사에게 "빨리 퇴원하고 싶다. 언제쯤 퇴원할 수 있냐"고 물었지만 의사는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캐리가 열이 오르고 몸상태가 심상치 않음에 대니(이해우 분)은 걱정을 했고 의사는 "수술한 부위의 조직 재생이 원활하지 않다"며 캐리에게 시한부 인생을 선고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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