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3' 칠흑 같은 ‘어둠의 별장’ 속에서 탈출하라

입력 2020-03-29 14:34   수정 2020-03-29 14:36

대탈출3(사진= tvN )

‘대탈출3’가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더욱 스릴 넘치고 짜릿한 탈출을 시작한다.

오늘(29일, 일) 방송되는 tvN ‘대탈출3’에서는 지난 ‘좀비 공장’에 이어 예고편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치솟게 만든 ‘어둠의 별장’ 편이 방송된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밀실에서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는 건물 전체가 어둠으로 뒤덮인 별장의 비밀을 파헤쳐나갈 예정이다.

문을 여는 순간, 모든 빛이 사라져버리는 초유의 상황에 탈출러들은 시작부터 모든 감각이 일시 정지된 채 혼돈에 빠진다. 눈이 어둠에 익숙해진 뒤에도 바로 앞에 있는 사물조차 제대로 분간할 수 없는 완벽한 어둠은 탈출러들은 물론,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도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

누구 하나 앞장서지 못하는 상황에 맏형 강호동은 용기를 내 어둠 속을 수색하지만, 이내 황급히 돌아와 “안 보이는 데 뭔가 있는 것 같아. (누가) 나를 보고 있는 것 같아”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해진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어둠 속의 실루엣에 천천히 다가가는 김동현과 그를 마주 보고 있는 의문의 뒷모습은 기대감을 최고조로높이는 대목.

또한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 시즌 1 ‘악령감옥’ 편과 시즌 2 ‘조마테오 정신병원’ 편을 거치며 무속인에서 악령이 된 ‘천해명’ 세계관이 재등장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고 영상에서 신동이 “이 가방 그거 아닌가? 우리 ‘천해명 때(시즌 1 악령감옥 편)’ 실종됐던 사람들이 메던 거잖아”라며 지난 시즌과의 연관성을 예상했기때문.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어둠의 별장’ 편은 시청자들은 볼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탈출러들은 제대로 인지할 수 없는 독특한 상황으로 꾸몄다. 전 시즌을 통틀어 탈출러들이 가장 힘들어했던 에피소드이기도 하다”라는 힌트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대탈출3’는 오늘(29일, 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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