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코로나19에 청년실업 급증 우려…기업 신규채용 노력해야"

입력 2020-04-02 07:20   수정 2020-04-02 07:22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청년실업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20대 실업률은 전년보다 6.1%포인트 상승한 11.4%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했고 상승폭도 가장 컸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의 실업률은 50대가 4.1%포인트 증가한 5.3%, 40대가 4.0%포인트 증가한 5.5%, 30대가 3.8%포인트 증가한 5.7% 순이었다.

전경련은 청년실업 급증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사에 차질 없는 신규채용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감염확산세 진정시 채용일정 재개 △채용 확정자 발령 연기나 채용취소 지양 △화상면접 등 비대면 채용 △수시채용 적극 활용 △어학성적 등 제출기한 연장 등의 대책을 제안했다.

전경련은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기업들이 우선 신규채용을 크게 줄이는 경향이 있다"며 "미래세대가 숙련 기회를 잃으면 경제 전반의 생산성 저하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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