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됐던 영국 존슨 총리 퇴원…곧바로 집무복귀 안 해

입력 2020-04-13 07:21   수정 2020-07-12 00:0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했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퇴원했다.

영국 총리실은 12일(현지시간) 존슨 총리가 런던 세인트토머스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존슨 총리는 상태가 악화돼 지난 5일 저녁 이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다음날인 6일 그는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져 사흘간 산소치료를 비롯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9일 밤 일반 병동으로 복귀했다.

존슨 총리는 이날 퇴원 후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국민보건서비스(NHS)가 내 목숨을 살린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면서 "이 빚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영상 속 존슨 총리는 다소 야위고 창백한 모습에 목소리는 조금 쉰 상태였으나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당분간 지방관저인 체커스에서 머물 계획이다.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집무에는 바로 복귀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영국의 총리 권한 대행은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맡고 있다.

영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로 1만명을 넘겨 1만612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8만4279명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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